생각의 파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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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로그 마이가든



2011/07/17 03:00

[EVE] 아우터 고고 게임

 아우터행이 결정 되었다. 지금 배를 옮기고 있다.

 Delve로 가는 침공전이다. 디렉터 분들이 프로파간다를 정말 멋있게 써 주셔서 단번에 참여할 마음이 들었다. 이번에는 열심히 해 보자..! 외부로부터 침공해 들어가는 것이므로 내부에 기반이 없고, 그래서 배와 짐을 정하기가 조금 어렵다. 배는 초기 운송은 함종 막론 딱 두 대씩만 올리라는 공지가 있어서 고심하다가 아바돈과 허리케인을 골랐다. 칼다리만 타다가 갑자기 전환하려니 어색하긴 하지만, 우주를 달리는 아바돈을 보니 정말 아마르 배가 예쁘긴 하네... 본격 바꿔버릴까보다 ㅋㅋ

 아바돈은 아래와 같은 피팅으로 간다. 건쉽+암탱은 워낙에 해본 적도 써본 적도 없는 초뉴비라 피팅 짜는 데에 표준피팅을 문의하여 도움을 받았다. 원래 헬캣이라 불리우는 대중적(?)인 피팅이 있는 것 같은데, 아래 피팅은 모 분이 잘 써먹던 피팅이라 한다. 헬캣과는 리그가 달라 왔다갔다 하면서 사용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서 일단 이렇게 사용하기로 했다. 터뜨려먹으면 봐서 바꾸든지 뭐... 아바돈이 에너지터렛 보너스라 이렇게 쓰면 보너스는 무시하는 것이 되지만, 1400mm 아틸의 알파샷과 레지 보너스에서 오는 후덜한 탱킹으로 대규모 플릿에서 킬메일을 먹어치우는 그런 존재로 거듭나는 것이 주안점이다. 물론 탱킹에 올인하느라 자이로가 하나도 없으니 29초의 RoF는 감내한다...


 그리고 허리케인은 아래와 같다. 허리케인 역시 주구장창 샐비징쉽으로만 굴려먹던 기억 뿐이라 어쩔 수 없이 표준적인 피팅으로 조언을 받았으며, 로밍 및 중소규모에서는 오토캐논, 대규모에서는 아틸을 사용하게 되나 텍투 오토캐논 스킬을 올리지 않아 일단 초기 운송은 아틸로 가기로 결정하고 피팅을 하였다.


 두 대를 정해놓고 보니 소규모 로밍에 쓸 배가 없네... 일단 급한대로 텍투 오토캐논 스킬을 올리고 있고 미디움까지만 치면 되니 화~수요일쯤이면 4단으로 운용할 수 있겠다. 짐 챙길 때 오토캐논도 몇 정 챙겨가야겠다. 헤비어썰트를 타고 싶지만 경험도 없고 그보다도 돈...돈이 모자라! 500밀이 큰 돈도 아닌 더러운 세상! ...이 아니라 걍 아바돈이 비싼건가...

 그나저나 나도 아라주나 휴긴, 라키시스같은 리콘쉽 운용해보고 싶은데, 아무래도 PVP 초보니까 BC 좀 터뜨려 먹어봐야 감이 올 것 같다. 팔콘도 지난번에 큰 꿈을 품고 가지고 갔지만 PVP 상황에서 써본 기억이 나질 않고... 인셉도 써볼까... 인딕은 아직도 스킬이 없네 ㅠ 결국 남는건 만만하고 저렴한 BC뿐 제길 흐흑

2011/07/05 07:35

[EVE] 장사 게임

본격 이ㅡ브 블로그 ㅋㅋㅋㅋ 몰라

그나마 이렇게라도 쓸거리가 있으니 좋다. 나중에 읽어보곤 오오 이런 시절이 있었군 하고 즐거워할 수 있겠지. ㅋㅋ

장사는 순조롭다. 요즘 (RL에서)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고민하곤 하는데, 역시 장사인 것 같다(?) 이스탄불-아테네 급의 장사가 필요하다...는 헛소리고, 지타-아마르 장사가 그럭저럭 수익이 되어 주고 있다.

아무래도 소싯적에 짜둔 장사 프로그램이 제대로 돌아가는 공이 크다. 사실 지난번에 랩뷰를 다시 깔면서 장사 프로그램 버전업을 위해 내용을 분석해보려 했지만, 이게 뭐 주석을 달아놓은 것도 아니고 당시 딱 단기간 며칠에 걸쳐 생각나는 필요한 기능을 실시간으로 붙여넣으면서 만든 프로그램이라, 대체 이 부분이 무슨 기능을 하는건지... 잘 모르겠더라.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그때 그대로 갖다 쓰는데, 그래도 뭐 나한테는 나름 효자 프로그램이니까... 하루에 20~30밀 정도씩 쏠쏠히 벌어주고 있다. 이게 많은 돈은 아니지만, 미션이나 인커전 수익과는 달리 일종의 불로소득같은 느낌이라, 하루 중 컴퓨터 앞에 있을 시간이 얼마 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회사에서도 아이폰 앱으로 불어나는 지갑을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다.

앞으로는 물건 떼오는 비율을 2.5%에서 5~10%까지 늘려볼 생각을(욕심을ㅋ) 하고 있는데, 하루에 접속 가능한 시간이 한밤중이랑 아침 일찍밖에 없는 상황에서 오더 수정 전쟁의 낙오자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도 된다.

그리고 지금은 시세조사-프로그램 돌리기-물건구매-운송까지 30분 정도가 걸리는데, 일단 시세조사 하는 품목들 중 아무리 봐도 수익이 나지 않는 것들은 제외를 할 필요가 있을듯...

목표는 1빌! 다 모으면... 뭐하지 ㅠ

2011/07/02 14:53

[EVE] 인커전 게임

 어제는 인커전에 참여해 보았다.

 지난 확장팩 부제가 인커전이었음에도 아무래도 아우터에 있다보니 인커전을 접할 기회가 없었긴 한데, 돌아가는걸 보면 그렇게 막 붐업된 컨텐츠도 아닌 것 같다. 웜홀이 시들해졌듯 이것도 짠 했다가 시들해지는건 아닐까... (혹은 이미 시들한 상태인건 아닐까) 웜홀은 그나마 T3 생산이라도 맞물려 있어서 전문 연구/생산콥들이 상주하고 있을 것 같기는 한데 인커전은, 아직 내가 다 파악하지는 못했지만 isk 보상 이외에 무엇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

 아무튼, 달토끼에서는 인커전을 isk 축적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중이고, 나도 왠지 참여해보고 싶어서 그 느린 CNR로 무려 39점프나 꾸역꾸역 이동했다. 민마타는 무슨 구석데기 깡촌이여... 원래 로지로 참여하고 싶었지만 당장 가진건 가디언 뿐인데 실드플릿이라 하니, 바실리스크나 시미타를 따로 맞출 돈도 없고 해서 그냥 CNR로 참여했다. 당장 전투용으로 가진 배가 드레이크랑 CNR 뿐이다보니...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실드플릿이면 다른 대안이 없기는 하다. 아무래도 버퍼탱킹이 좀 되어야 하니, 템페스트 정도...?;; 아니면 돈좀 더 발라서 나이트호크나 슬레입니르 정도밖에...

 인커전 산샤는 슬리퍼를 빼닮은 것 같다. 무식한 공격력이나 탱킹, 전자전, 기동 방식 등을 보면 슬리퍼가 생각나는데, AI 측면에서는 슬리퍼보다 더 월등하다고 한다. 어글 전환 때문에 드론도 많이 날려먹었고, 로지 해주시는 분들도 복잡했을 것 같다. 보상은 10인플릿까지는 개인당 10.5밀로 고정인 것 같고, 10인이 넘어가면 105밀을 엔빵하는듯? 지갑을 보니 대충 한 사이트 당 10~15분 선에서 마무리를 지었으니 시간당 수입은 50밀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 따로 바운티는 없고 루팅도 다 빈 렉만 나오고 샐비징은 아무도 안 하던데..;;

 사실 돈좀 바른 미션용 CNR로 참여한거라 좀 불안하기는 했다. 보통 알트로 트랜스포트 타고 로우시큐를 종횡무진 하다가 게이트 캠핑을 만나도, 카고만 비었으면 별 불안감 없이 '트랜스포트 정도야 금방 수복 가능 하니까' 이러면서 편하게 다녔는데, 이 CNR은 얘기가 다르다... 아무리 CNR 자체나 팩션템들이 가격이 많이 떨어졌다고는 해도 이 CNR에 주렁주렁 달아놓은 팩션, DED 모듈 합치면... 몇십밀 벌려다가 최소 1빌은 날릴 수도 있는 상황이다. 약간은 깡으로 참여한 것이기도 했는데, 뭐 결과적으로는 할만했다. 올어글 받아서 순간적으로 쉴드가 만 이상 빠졌을 때 빼고는 느낌 괜찮았다. (...)

 아직 인커전에 대해서 메커니즘은 잘 모르겠다. 로컬 서비스 인터럽션이라고 해서 산샤가 침공한 성계에 대해서는 바운티가 줄어들거나, 레지가 줄어들거나, 대미지가 줄어들거나 하는 패널티가 있는 것 같기는 한데... 더 참여해보고 분위기를 봐야 감이 잡힐 것 같다. 인커전 참여는 달토끼처럼 콥 단위로 올 수도 있지만, 산샤가 침공한 컨스텔레이션에 진입하면 자동으로 컨스텔레이션 채널이 뜨고 거기서 그냥 아무 플릿에나 참여하면 될 것도 같다. (마치 팩션워처럼)

 어제 플릿은 12인이었고 딜러가 좀 적은 느낌이었다. 아마 로지가 셋에다가 난데없이 휴긴이 셋이었나... 그리고 CNR이 두대;; 꽤 특이한 구성이었던걸로 기억한다. 딜러가 더 있었으면 10분 안쪽으로 끝낼 수도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그나마 콥단위로 와서 잘 돌아갔던 플릿이지 그냥 대충 모인 플릿이면 FC가 제대로 집어주지 않으면 몰살 당하기도 하고 그런다는데 쩝..;;

 결론은, 그래도 나름 할만했다. 아무래도 PVE니까 경험 많은 사람만 있으면 타겟 순서 정하고 로지만 잘 돌리고 해서 무난하게 할 수 있는 것 같고, 수입도 괜찮은듯... 사람들하고 시간대만 맞는다면 말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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